울릉도 여행 드디어 3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분들과 소통하면서 정보 교환도 하려고 마음만 가진 지 오래되어서 이렇게 갑자기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데 봐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글도 재미있게 쓰지 못하고 유용한 정보도 드리고 있지 못하지만 꾸준히 글쓰기 능력을 키워서 유용한 정보 및 아름다운 여행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짜장면을 이틀 동안 먹었기 때문에 짜장면 말고 다른 걸 먹어보자고 해서 길을 돌아다니던 와중에 발견한 밥집으로 그냥 들어가 봅니다!
간판에도 쓰여있지만 1박 2일 멤버들이 왔던 식당이에요. 1박 2일을 요즘은 안보지만 방송이 될 때는 자주 봤던 프로그램이기때문에 울릉도편을 봤었는데 식당까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촬영 이후에 촬영팀이 와서 식사를 하셨었나?
아무튼 그렇게 식당으로 입장합니다!
식사하실 분 연락 주세요. 2층에 있어요 ~
이중 주차하고 차량 앞에 연락 주시면 빼드릴게요 하는 느낌으로 쓰여있습니다.
울릉도가 아니었다면 뭐 전화까지 하면서 밥을 먹어? 하는 마음으로 그냥 나갔겠지만 꿋꿋이 전화를 걸고 이모님을 뵙습니다!
티브이로 비치는 모습만 봐서 잘 모르지만 재미있고 무척이나 착해 보이는 종민이 형님을 여기서 뵙네요!!!
종민이 형님께서 앉았던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해봅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소소하고 소박하게 나왔습니다.(제 주관적인 생각인데 반찬도 육지에서 먹던 것보다 조금씩 주시는 거 같아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니까 야박하게 보지 마세요!!! 음식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게 맞다고 봅니다!)
울릉도엔 따개비밥이 유명하더라고요?!
하지만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여서..
익숙한 오삼불고기 먹었습니다. 울릉도 오징어를 넣은 오삼 불고기 사진으로 봐도 맛있어 보이죠???
제가 갔었던 식당인데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가서 오삼불고기와 따개비밥을 드셔보세용!!
밥을 맛있게 먹고 산책을 다녀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뭔가 옛날 느낌도 나고 좋지 않나요?? 제가 갔던 식당도 이 골목에 있습니다!
산책을 하러 가기 위해서 울릉도 광장?으로 갔어요~ 위치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저동항 주변에 있는 큰 주차장 같은? 광장이었어요!
어르신들이 모이셔서 무슨 게임을 하는데 무슨 게임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쿠폰을 드립니다 ^^)
물어보고도 싶었지만 너무 집중들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조용히 구경만 하다가 다시 산책을 이어갔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어떤 길을 발견하는데요!!
작은 문이 있는 길이 보여서 그쪽으로 갔는데 바다 바로 앞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거예요!!!!!
바다 완전 파란거 보이시죠?? 저기에 물고기도 보이더라고요!!!
물고기가 보이는 바다라니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저는 물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이렇게 물고기를 보는 게 처음이었어요!!!
저 작은 녀석들이 요리조리 헤엄치는데 어찌나 귀엽고 신기하던지!!!!
끝이 보이는 중간 길이 있는데 생각보다 멀기도 하고 좁기도 해서 그만 갈까 생각도 했지만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동차로 해안도로를 달릴 때도 보였던 바위로 만들어진 터널이 또 나왔어요~
울릉도 아니고 이렇게 바위가 만들어준 터널을 지나갈 곳이 있을까요? (찾아보면 나오긴 하겠지만 저는 처음이라 6살 아이처럼 신기하고 좋았어요~)
완벽한 하늘과 완벽한 바다 하지만 사람들이 버려둔 쓰레기도 봤습니다. 카페에서 핸드폰이나 가방을 훔쳐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몹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대한민국이지만 바다나 길에다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도 충분히 멋있을 거 같아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분리수거는 철저히!!! 아름다운 울릉도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지켜요!!!
밤에도 올 수 있나? 바다 바로 옆이라서 위험할 거 같은데 중간중간 밤에 켜질 만하게 생긴 가로등이 보였어요. 생각보다 바다와 붙어있어서 주머니에서 무언가 떨어뜨린다면 바로 바다로 흘러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들 주의하세요!
거꾸로 보니까 제가 왔던 길을 다른 사람들도 오고 있더군요. 어떤 사람은 저처럼 물고기가 신기한가 봐요. 그러다가 빠지겠어요 ~
자세히 보니까 바위에 게도 앉아있네요. 살아있는 자연산 게를 보다니...
이 정도로 청정구역 울릉도입니다. 여행 한번 오셔도 좋습니다. 꼭 가세요 울릉도 여행 추천합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요. 얼마 전에 유튜버분들이 먹방에서 자주 먹었던 바다 포도가 보이네요 물고기도 엄청 많은데 사진으로 봐서는 잘 보이지 않아요!! 그러니까 날 좋을 때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울릉도 여행은 진짜 강추예요!!
끝까지 갔을 때 나오는 철문입니다. 사실 이 길이 산책을 하라고 만들어 둔 건지 어업에 필요해서 만든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끝에 가면 저렇게 을씨년스러운 철문이 그만 가라고 알려주네요. 근데 딱 저 문만 무서운 분위기지 주의를 한번 봐보세요.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줍니다. 고마워요 울릉도
자 이제 조금 멀리 가볼까요?
나리분지!!! 말로만 들어봤던 나리분지로 향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죠? 운전이 많이 불편하실 거라고...
나리분지 가는 길이 진짜 너무 무서워요. 운전 경력이 많으신 분이 운전하길 꼭꼭꼭 권해드려요.
가파른 오르막길과 구불구불 커브의 완벽할 콜라보레이션
그 와중에 앞이나 뒤에서 차가 따라붙는다면 부담감은 서비스로 나오는 나리분지 가는 길..
장난처럼 얘기했지만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나리분지 가는 길은 운전에 집중하느냐고 찍지 못했습니다. 빠르게 가지 않더라도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은 절대 안 됩니다!!!!
나리 분지에 도착하면 이런 걸 볼 수 있어요?!
미끄럼틀 대박.. 왜 이렇게 길지??
엄청 긴 미끄럼틀 안탈 수 없게 만들어 두셨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한참 햇빛이 뜨거운 7월에 쇠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은 익을 대로 익은 뜨끈뜨끈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저걸 보고 어떻게 안 타보죠???
두 번 탔습니다.. 근데 또 타고 싶어요... 아 세번탈껄...
그냥 자연 속에 길이 있고 그 길을 걷기만 해도 좋아요. 진짜 빵과 빵 사이에 햄이 있는 게 햄버거인 것처럼 자연과 자연 속에 사람이 되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진짜로 미쳤다. 피톤치드가 산소 대신 들어온다는 느낌이에요...(피톤치드 맞죠??)
완전 힐링여행 다시 한번 울릉도 여행 추천합니다...
울릉도 선생님 이런 자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로 가볼까요?? 근데 너무 더워요 여름에 여행하실 거라면 양산과 선크림은 필수예요. 아 물론 저는 다음엔 꼭 챙겨가려고요!
나리분지를 가려고 생각이 드셨다면 산책을 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는 길이 조금 위험하고 생각보다 넓은 나리 분지 산책로 저희는 다 돌아보지 못하고 퇴각했습니다!
그래도 자연을 느끼기엔 부족함 없이 돌다 왔어요!!!
이렇게 마무리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저기는 뭐지? 이번엔 아쉽지만 저 흔들 다리는 만나보지 못했어요 ㅠㅠ
인사만 하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지나가는 해안도로는 매일 다녀도 좋을 거 같아요. 옆에 보이는 바다가 속을 자꾸만 뻥뻥 뚤어줘요!!!
숙소가 어떻게 생겼나 안 보여드렸는데요.
특이하게 제가 예약한 숙소로 이동하는 곳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정말 신기하죠???
처음 도착했을 때도 숙소에서 바다가 보여서 너무 멋있었는데요. 이렇게 봐도 너무 아름답게 잘 지어뒀네요!!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예쁜 숙소에서 묵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대신 여름엔 벌레가 조금 있을 수 있어요~
사실 숙소는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직원분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뭔가 부탁드리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시고 해결이 힘들더라도 최대한 저희를 생각해주셔서 응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진짜 직원분들 때문이라도 다시 여기로 묵고싶습니다!!!
여기도 숙소 쪽에서 본 바다 풍경이에요.
어때요? 이 정도면 울릉도 여행을 올 만하지 않나요?
제가 아직은 글쓰기도 초보자이고 사진도 전문가처럼 잘 찍지는 않았지만 제 마음이 전달돼서 여러분들도 울릉도 여행을 갔으면 좋겠어요!!!
제 여행에 대한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다음에는 울릉도에서 찍은 예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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