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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릉도 맛집 볼거리 여름 독도 여행 자연 1탄

by 홍뚱이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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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청정구역인 울릉도!!!

여름 울릉도 여행!

 

신혼여행을 가야 하는데 아내가 아파서 약을 먹느냐고 국내로 결정하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땅 울릉도에 가기로 했다.

울릉도에 가려면 우선 강릉에 있는 강릉항으로 가서 쾌속선을 타고 어쩌고저쩌고라고 패키지 여행사에서 알려줘서 렌터카+숙소 결재로 둘 이 합쳐서 70만 원 정도로 예약을 했다.

 

배타러 가는길만 3시간이다. 막히지도 않고 드라이브하기 좋은데 237km....

강릉항에 도착해서 물고기들도 봤는데 사진을 안 찍었나 보다. 찾아봐도 강릉항에서 찍은 사진들이 하나도 없네...

바다를 많이 못 가봐서 바다에 있는 모든 것들이 신기했는데 배 타러 가는 길에 물고기가 보인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쾌속선을 타고 울릉도로 출발 출발!!!

쾌속선 내부모습 오른쪽에 티비에서 1박2일 울릉도편을 틀어준다.

배를 타기 전 뱃멀미 약을 붙이고 마시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배를 처음 타보는데 겁도 없이 멀미약을 안 먹었지만 

울릉도로 출발하는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멀미 없이 갈 수 있었다. 앞모습만 찍었지만 뒤에는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요! 매점은 비싸지만 배에서 다른 사람들 다 먹는데 안 먹을 수 없어서 육지에서 파는 과자를 사 먹었습니다!  배 타서 먹을 간식을 사들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과자는 잘 안 먹는데도 배에서 먹으면 맛있어요!!! 

엄~~청 오래전에 봤는데 1박 2일도 재미있고 바다 풍경도 신기하고 그냥 마냥 재밌어요!!!!

본격! 울릉도 도착!!!

울릉도에 처음 왔기 때문에 모든 게 신기했던 나는 이리저리 눈알 굴리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사진은 많이 안 찍었네..   그때 많이 찍어둘걸...

사진은 없지만 울릉항에 도착해서 내리면 건어물과 오징어,식혜 또 손수건이나 태극기 많은걸 판매하는 가판대가 보였다. 그리고 경찰서 기프트샵 앞에 계신 렌터카 회사 차량!!! 아주 친절하신 이모님께서 짐을 차에 실어주시고 렌터카 회사로 이동!! 근데 길이 심상치가 않았어요. 부산도 가본 적 없는 경기도 촌놈이지만 부산 운전이 힘든 이유가 도로가 오르락내리락 경사가 엄청나다고 했는데 딱 내가 생각한 부산의 도로였거든요...

suv아니면 무섭겠는데?? 생각했지만 운전경력 1n년의 배테랑이었던 저는 아무 문제없이 잘 운전했습니다^^

(운전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괜찮지만 초보자가 운전하기엔 울릉도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매 순간 안전운전은 기본이고 울릉도에서 운전을 하게 된다면 운전 고수와 함께하세요!)

3일동안 잘 부탁해 케이쭈리

오르막 내리막 가다 보니 도착한 렌터카 회사!

넓지는 않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지만 차량 상태 좋고 깔끔했습니다.

앞 범퍼?만 빼고요...

다른데 상처가 났던 흔적들은 전혀 없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앞 범퍼 쪽이 모두 상처가 났거나 치료한 흔적들이 있어요.

이건 렌터카 회사로 오면서 이모님께서 미리 이야기해주셨는데 제가 앞서 얘기했듯이 경사와 커브가 엄청나기 때문에 생긴 흔적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운전 초심자분들은 되도록 운전 고수와 함께 가세요 울릉도!!

(울릉뿐만 아니라 어딜 가나 렌트를 하게 되면 사전에 사진을 찍고 자동차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은 울릉도 40km 이하로 주행해야 합니다! 사람 많은 동네에선 30km 이하로 운행하세요!!!

 

그렇게 렌트한 자동차를 타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안녕하세요 20년째 짜장면에 미친 남자입니다.

울릉도의 독도짬뽕점

울릉도면 오징어 회!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와 살 햄은 회와 물고기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먹는 짜장면을 먹으러 갔어요!!! 여기로 식사하러 가시면 유명한 유튜버분들도 왔다가시고 유명 연예인도 많이 왔다간 흔적들을 볼 수 있어요~

짜장면은 어딜 가서도 맛있는 음식 같아요!!( 조금 짠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도 비싸꾸요...) 이때는 몰랐지만 울릉도 물가가 비쌉니다! 알고 가세요~

울릉도 물가는 육지에 비해서 비싼 편이라고 느껴졌어요.

확실히 비쌉니다.

관광지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제주도처럼 큰 섬이 아니라서 육지에서 들어오는 비용까지 포함된 느낌이에요!

 

그렇게 배를 채우고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하러 갔어요.

빠르게 달릴 일도 없고 바쁜 일상을 육지 저 너머에 두고 온 저로써는 너무 행복한 운행이었어요~

우와 신난다 바위가 만들어준 터널이예요

이런 도로를 어디서 또 보겠어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너무 좋은데요. 이런 해안도로가 엄청 길게 있어요~ 저는 평일에 갔기 때문에 차량 통행량도 적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해안 도로를 따라서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어요! 물론 내비게이션 제대로 작동하고요~

드라이브중에 마주친 그림

울릉도 도로가 안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해안 도로는 제한속도도 높지 않고 왕복 1차선이었지만 넓고 제대로 포장되어있어서 중간중간 갓길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아요 ~♥

운전할 때 갈매기들이 인사도 많이 해줘요 ~~~

갈매기가 찍어달라는 듯이 서있다

울릉도 사는 갈매기야 안녕~ 새우깡 좀 사 올걸 그랬다

갈매기를 볼 일이 그리 많지 않다 보니 귀엽고 예쁘게 보였어요 털이 아주 부드러울 거 같네요

뭘봐

갈매기가 정면을 볼 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었어요 귀엽고 예쁘지만 무섭기도 해서 멀리서 확대했네요. 허허

사진을 찍기는 하지만 눈으로 보는게 280배 더 아름답다.

이런 건 눈으로 봐야 합니다. 울릉도 안 가보신 분들 꼭 한번 가보세요!!!

해안도로 어딘가 화장실이 있어요

중간중간 주차를 하고 쉴 수 있는 휴게실? 화장실도 있고 내려서 노을도 볼 수 있어요!!

분량 조절 실패로 2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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