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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안산 프리미엄 레스토랑 뷔페 마이어스 점심 식사 후기

by 홍뚱이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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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뷔페 마이어스를 다녀왔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프리미엄 레스토랑 뷔페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사실 연말에 다녀 왔는데 귀찮아서 조금 미뤄졌네요.

연말에 특별한 곳을 다녀오기도 좀 그렇고 멀리가기는 귀찮아서 주변에 있는 뷔페로 가기로 결정하고 

뷔페를 가고 싶어서 예약했습니다.

12월 27일 점심으로 예약하고 인터넷으로 예약했는데 가격은 1인당 3만 5천원정도 했습니다.

마이어스에서는 돌잔치 연회 뷔페등을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정문에서는 돌잔치를 위한 한복을 대여하기도 하더라구요!

 

와스타디움이라는 곳은 사실 별로 가볼 일이 없는 곳인데 이번에 식당을 예약하고 처음 가봤어요.

마이어스는 와 스타디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마이어스 간판이 보이는 곳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니 식당 앞 주변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주차공간은 많이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주차장 건물이 따로 있길레 거기에 대고 걸어서 이동했는데 20분 정도 걸어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가 가능한 줄 알았으면 주차장건물에 안대고 바로 그 앞으로 갔을텐데 마이어스에 갈 계획이 있으시면  

식당 바로 앞까지 가서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입구는 여느 연회장?과 같이 고급스러워 보이게 연출되어있어요.

보시기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볼 땐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했는데 무빙워크를 타는게 신기했어요.

마치 대형마트에 있는걸 떼어다가 달아둔 느낌이랄까?!

연말 연시다 보니 회사의 종무식과 송년회등 많은 행사가 있더라고요.

근데 꼭 행사가 아니더라도 저처럼 뷔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29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아주 예쁘게 되어있더라고요.

식당 입구에 프론트가 있고 거기서 예약자 확인 계산등을 먼저 하고 입장이 가능해요.

저희는 미리 계산을 했기 때문에 결재금액이 0원이네요.

b-21자리로 가서 식사를 하면 되네요.

정해진 자리로 이동하면 보이는 식기와 물 입니다. 

우리가 도착하고 온걸 알고 물을 떠놓은건지 원래 저렇게 세팅을 해두는건지 먼지는 안들어갔겠지?

하면서 물을 마셨어요. 손씻으라고 떠놓은 물은 아니잖아요? 맞죠 ? 손씻으라고 떠놓은 물 마신건가???

아무튼 먼지는 안들어갔겠지? 생각하고 마셨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먼저 샐러드를 먹어 봤어요.

사실 제가 그렇게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다 맛있었는데요. 저기 샐러드 위에 보이는 과일크림치즈는 제 입맛에 딱 맛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 먹어본 맛은 아니지만 알면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애피타이저로 성공하고 두번째로 먹은 음식은

각종 고기와 스시 캘리포니아 롤이에요.

저는 고기를 많이 좋아해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뷔페에서는 고기죠!

왼쪽에 보이는 뼈다귀 있는 고기는 사실 보기에 맛있어보여서 가지고 왔지만 금세 차가워져서 아쉬운 맛이었어요.

하지만 그 위로 보이는 순살닭튀김은 진짜 그냥 치킨 맛이겠지 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글을 쓰면서 다시 보니 또 먹고싶을정도예요.

두번째 접시예요. 게살볶음밥과 단호박샐러드 소고기튀김과 파스타 샐러드?입니다.

사진을 보고 생각 났어요. 파스타 샐러드는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파스타를 먹었는데 밀가루 뭉침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밀가루 뭉침을 먹고 입가심을 하고 싶어서 돈코츠라멘을 먹었어요.

국물이 진짜 정식 라멘가게에서 먹는 느낌이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국물이 정말 제 입맛에 완전 딱인데 면은 사실 별로 였어요...

그래도 국물이 진짜 잊지못할 만한 그런 맛이었어요.

마라탕과 새우튀김 김치전 그리고 알감자 다 맛있었지만 알감자가 또 너무 맛있더라고요.

알감자 5개 연속으로 먹었어요. 감자 좋아하시는 분은 감자 조심하세요. 포만감을 감자한테 뺏겨버렸습니다.

벌써 후식시간입니다. 제가 사실 많이 못먹어요...

초코분수와 민초미니케익 생초코릿 복분자 젤리 여기서는 생초콜릿이 많이 생각나네요.

제가 루이스 초콜릿을 좋아하는데요. 딱 그맛이 났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았어요.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딸기쥬스 파인애플쥬스 수정과 입니다.

진짜 100% 생과일 쥬스인가봐요. 파인애플쥬스 3잔 딸기쥬스 3잔 마셨는데 진짜 이 쥬스먹으러 또오고싶었어요.

요리사 분들께서도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셨는데 쥬스가 제일 맛있었다고 말하는게 민망하고 죄송하지만 지극히 제 주관적인 의견이고 제가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진짜 쥬스가 최고예요.

그 와중에서도 파인애플과 딸기 쥬스는 마이어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마셔 보세요. 완전 강추입니다!

토마토쥬스도 있었는데 토마토쥬스는 토마토맛이 너무 강해서 먹기 거북했어요 ㅠㅠ

그리고 쿠우쿠우에서 봤던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까지 마셨습니다. 

커피는 soso였어요.

마이어스 점심예약을 하고 나서 무척이나 많이 먹겠다고 다짐을 하고 갔지만 입이 짧아서 결국 많이 못먹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특별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을거같아요.

음식에 대한 평이 그렇게 좋게 쓰여지지 않은거 같아서 마음이 좀 불편한데 다른 맛있는 것도 많지만 제가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찍은거지 음식이 맛이 없는건 절대 아니예요. 

물론 점심시간에 갔기 때문에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어요. 

음식도 예쁘게 담겨 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다른 분들께 민폐가 될까봐 사진 찍는건 참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꾸며 놨어요. 

10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자리인가봐요. 나가면서 급하게 찍은거라 예쁘게 찍지는 못했는데 가족이나 소규모 회사에서 회식을 하기도 좋을거 같아요!

아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주문은 안했지만 음주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각종 음식들과 함께 여러 종류 술을 맛보실 수 있으세요. 가격은 조금 비싼거 같네요.

그 외에 인테리어나 제가 말을 안한 모든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저는 육식파라 고기를 많이 먹었고 사진도 해산물은 안찍었지만 해산물 종류도 굉장히 많으니까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아 또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베이커리에 케익이 여러개 전시되어있길래 저는 따로 판매를 하는 케익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 케익을 조각으로 잘라서 가져가서 먹는 거였더라구요.

케익도 진짜 판매용 처럼 보일정도로 예쁘게 해둬서 사진찍기도 좋은거같아요.

안산 와스타디움에 있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마이어스 후기 마침니다~

내돈내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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