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클래식 클리어 미니 아내 새해 크리스마스 선물 부츠 장화 겨울신발

뚱이예요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내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부츠를 사주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저는 어그라는 브랜드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30대 남자들은 90%이상 모를거예요..

여하튼 가품을 싫어하는 아내는 꼭 정품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한번도 하지 않았던 해외직구로 구매하기로 하고

30분만에 포기..

ak몰에서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매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12월 1일에 구매했고 1월 3일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한달이나 걸려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ㅠㅠ

업체의 실수로 물건을 한국으로 받아야하는데 한국으로 들어오던중 어떤 문제로 다시 발송지로 돌아갔다고 하더라고요...

분노의 포스팅을 쓰려고 했지만 어쨋든 아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화를 풀고 리뷰를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품 샷

한달이나 걸려서 받은 제품 상태가 조금 아쉬웠어요.

당연히 새 제품이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업체에서 검수를 한번 하고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검수할 때 먼지라도 한번 

털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눈에 띄는 하자는 없고 한달이나 기다렸기 때문에 드디어 받았다는 그 행복한 생각으로 그냥 신기로 하고 잘 신고 있어요.

 

제가 신어보질 않아서 얼마나 따뜻하고 편한지 모르지만 아내가 말하길 굉장히 따뜻하고 편안하다고 말해줬어요.

선물해준 사람이 기분 좋으라고 말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예민하신 분이 아니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지 않는 이상

비슷하게 느끼실거라고 생각해요!

제품 등록

제품을 받고 이런 종이가 있길래 이게 뭘까하고 큐알코드를 찍어봤는데 어그 공식홈페이지에 제품등록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a/s를 받을 때 필요한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등록은 했습니다!

QR코드를 찍어보면 이런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제품등록번호는 신발에 종이가 또 붙어 있는데 거기 적혀있어요!

 

가격

먼저 제가 구매한 가격은 28만원정도예요.

어그 공식홈페이지에서는 그 보다 2만원 정도 저렴했던걸로 기억하고요.

원래 아내가 좋아하는 색상은 레드였는데 레드가 품점이라서 검정으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저는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구매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7만원에 파는 제품도 있고 10만원대에 파는 제품도 있는데 거기는 가품을 판매하는 곳일까요??

제 가격을 주고 샀는데 뭔가 손해본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내가 좋아하니까 그거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왔지만 새해 선물로 아내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해줘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요

해외 직구 하는 방법을 조금 연구해서 다음 부터는 해외 직구 구매 후기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